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소이정에 이어 이번에는 송우빈 사이코패스 패러디물이 화제다.

최근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일컫는 사이코패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꽃보다 남자' 주인공인 윤지후와 소이정을 사이코패스로 패러디한 동영상이 등장한 가운데 송우빈 사이코패스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회에서 방영된 우빈, 지후, 이정이 잔디와 함께 가면을 쓰고 추억의 숨바꼭질을 즐기는 신이 네티즌에 의해 ‘송우빈 주연’의 스릴러물로 재탄생한 것.

송우빈의 사이코패스로 재편집한 동영상은 스릴러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깔고 드라마의 화면을 절묘하게 음악에 일치시키며 꽃보다 남자의 ‘소름’돋는 ‘사이코패스’ 완결 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명작 “오페라의 유령” 못지않게 오싹한 “마카오의 우빈”이라며 '꽃남'판 사이코패스 패러디물의 완성도에 박수갈채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꽃보다 남자'에서 F4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준(송우빈)은 막강 일심파의 후계자 '프린스송'으로 변신, 화려한 액션과 중국어 대사까지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