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백지영은 16일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지만, 이튿날인 17일 오전 자택에서 실신, 엄마가 발견해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피로 누적과 감기 몸살이 원인. 백지영은 사흘정도 입원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지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몸살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후 피로가 쌓여 병원에서 입원 중이다"라면서 "본인의 몸상태에 따라 입원 기간이 결정되겠지만 오늘 중에라도 회복상태가 좋으면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확한 일정은 오후께나 결정될 전망이다"라고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번 병원 행으로 백지영은 앞으로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 그러나 다행히 7집 활동 마무리 단계여서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백지영은 ‘총맞은 것처럼’과 ‘입술을 주고’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