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F4의 송우빈(김준 분)이 마카오서 '프린스 송' 캐릭터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13화에서 구준표(이민호 분)을 찾아 마카오로 떠난 금잔디(구혜선 분)는 자신을 외면한 준표의 눈빛과 행동에 상처를 받고 거리로 숙소를 찾아 나선다.

숙소를 찾아 헤매던 금잔디는 길거리에서 한 현지 꼬마를 만나게 되고 "싼 방이 있다"는 꼬마의 말에 뒤따라가다 불량배 일당과 맞닥뜨린다.

금잔디는 불량배들로 부터 위협을 받고 위기의 순간에 "구준표~!"라고 외친다. 금잔디의 비명소리와 함께 어디선가 갑자기 F4 멤버 지후(김현중 분) 이정(김범 분) 우빈(김준 분)이 나타나 불량배들을 무찌르고 잔디를 위험에서 구해냈다.

특히 F4 송우빈(김준 분)은 불량배들에게 "니들 일심회 알아?"물어보고 불량배들은 "당신이 프린스 송?"이냐고 되물어보며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한다.

이때 일심회 '프린스 송'이라는 캐릭터답게 송우빈은 "빨리 꺼져 버려"라고 카리스마 있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우빈은 전통있는 폭력조직 일심파 보스 가문의 후계자로 폭력조직 보스의 후계자의 아들답게 카리스마와 싸움실력을 발휘한 장면을 선보였다.

F4 멤버들은 금잔디가 어디선가 위험에 빠지자 갑자기 등장해 뛰어난 싸움 실력을 선보이는 등 만화같은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했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