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패러디 작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범을 주연으로 한 '꽃보다 남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꽃보다 남친'은 '서민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 분) 역할을 김범이 한다면'이라는 부제를 가진 동영상 시리즈 패러디물이다. 적별야화라는 네티즌이 만든 이 동영상은 김범의 출연작 '거침없이 하이킥' '꽃보다 남자' '발칙한 여자들' 등을 절묘하게 편집, 김범이 진짜 금잔디 역에 출연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오프닝 영상과 예고편, 지난 영상까지 갖춰 작품의 정교함을 자랑하고 있다.

'꽃보다 남친'은 현재 3화까지 나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네티즌 '적별야화'는 김범을 주인공으로 한 패리디 물 '범이의 유혹'도 함께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범이의 유혹'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동영상으로 '거침없이 하이킥'속 '하숙범'이 구준표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노력 끝에 재벌 소이정이 된다는 내용을 코믹하게 담았다. '범이의 유혹'은 '아내의 유혹' 주제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회까지 만들어진 상태다.

'꽃보다 남자'의 패러디 작으로는 다른 아이돌 스타를 주인공으로한 '꽃보다 동방'(동방신기 주연), '꽃보다 슈쥬'(슈퍼 주니어 주연) 등이 있다.

김범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의 소이정으로 열연 중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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