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장나라가 모처럼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6년만에 영화 '하늘과 바다'에 출연하게 된 장나라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있었던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음이'를 감독한 오달균이 감독을 맡았고,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은 이번 영화 '하늘과 바다'는 상처받은 세 주인공의 음악을 통한 사랑과 우정 얘기를 담아낸다.

집에만 있는 '하늘', 집에서 버려진 '바다', 집도 없는 '진구' 이렇게 세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며 장나라는 '하늘'이로 출연한다.

엄마, 아빠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된 하늘이는 집에서만 지내지만 바이올린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하고 여린 소녀 같은 역할로 열연한다.

그리고, '바다'역에는 현쥬니가 '진구'역에는 유아인이 출연한다.

영화 '하늘과 바다'는 4월까지 촬영을 끝내고 오는 9~10월께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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