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제니퍼 애니스톤(40)의 솔직한 고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여 주인공인 애니스톤의 실제 연애사를 둘러싸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애니스톤은 지난 4일 CBS '디 얼리 쇼'와의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자신의 남자친구 중 몇 명을 게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친구에게 남자에 관한 상담을 많이 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사실 친구들은 내 남자친구가 게이인 것 같다고 말한 적이 많다.”며 재치 있게 답변한 것. 애니스톤은 “물론 그는 아무 문제 없었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애니스톤은 또 최근 '마리끌레르'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까지도 전 남편 브래드 피트가 보냈던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메시지가 담긴 카세트 테잎을 갖고 있는 것은 러브레터를 버리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피트 뿐 아니라 전 남자친구들의 메시지도 함께 간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니스톤이 주연한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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