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 출연중인 연기자 이기우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이쁜 마리’라는 아이디의 시청자가 지난 2일 올린 3장의 사진은 어린 시절에도 키가 크고 귀여웠던 이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예전에 이기우의 미니 홈피에 있던 것을 이기우의 팬이 옮겨놓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때도 머리가 작고 귀여웠구나” “예전 모습과 지금 얼굴이 너무 비슷하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기우는 “어릴 때부터 키가 커서 동네 아줌마들이 나이를 한 두살씩 많게 봤다”며 “그래서 배우가 된 뒤에 연상녀들과 많이 맺어지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기우는 ‘스타의 연인’에서 톱스타 이마리(최지우)의 약혼자 정우진으로 출연중이다. 특히 돈 많고 잘 생기고 매너 좋고 게다가 마리에 대한 사랑도 헌신적인 캐릭터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