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발라드 가수로의 복귀를 준비중인 임창정이 둘째 아들 준성 군의 돌잔치를 열었다.

지난 1일 오후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열린 돌잔치는 가수 '리쌍'의 멤버 길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돌잔치에는 오랜만에 얼굴을 나타낸 이병헌을 비롯해 신동엽, 류승범 공효진 커플, 김민희, 소유진, 김선아 등 연예계, 패션계 지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돌잔치의 백미는 돌잡이.

돈 잡기를 원하는 아빠릐 바람과 달리 준성이는 청진기, 연필, 판사봉을 연이어 잡았다. 돈을 뺀 나머지를 모두 잡은셈이다. 결국 처음 잡았던 청진기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임창정은 "준성이가 커서 의사가 아닌 청진기를 만드는 제조업을 할 것이다"고 말해 하객에게 큰 웃음을 줬다.

임창정은 2006년 3월 프로골퍼 김현주씨와 웨딩마치를 울렸고 결혼 5개월만에 첫 째아들 준우 군이 태어났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