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팀이 체감속도 200km/h에 달하는 봅슬레이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샀다.

올림픽 비 인기 종목인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에 도전하기 위해 일본 나가노로 떠난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은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전진)훈련에서 봅슬레이 경기까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강도 높은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기초 체력 테스트를 위해서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눈이 쌓인 야외에서 내복차림으로 전력질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복차림에도 부끄러운 기색없이 진심으로 열심히 훈련에 참여한 멤버들은 다음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카라의 '프리티걸'을 부르며 조깅을 에 참여하는 열정적인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멤버들은 두명씩 짝을 이뤄 실전에 도전했다. 6명의 멤버들은 유재석과 정준하, 박명수와 전진, 정형돈과 노홍철으로 팀을 나눠 봅슬레이에 탑승하기 시작했다.

처음을 시작한 유재석과 정준하. 유재석은 첫 탑승 도중 장착된 마이크가 떨어져 엄청난 속도에도 카메라를 잡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다소 겁을 먹기 시작했다. 함께 봅슬레이에 처음으로 탑승한 정준하는 봅슬레이의 엄청난 속도에 눈물을 흘릴 정도.

하지만 두번째로 탑승한 전진과 박명수는 전 팀의 공포와는 달리 속도를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을, 노홍철과 정형돈은 속도에 놀랐지만 열심히 훈련에 임해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진심으로 훈련에 열심히 임하는 무한도전멤버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훈련들이 거듭될 수록 멤버들의 체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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