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아 열연중인 김현중은 치킨집을 비롯해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1억원 가까이를 모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에 출연해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로 1억 가까이 벌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죽마고우 친구와 함께 직접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지면서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데 이어 CEO인 김현중 역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발빠른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된 김현중의 치킨집 광고문구에는 '작살치킨'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깨끗한 기름 작살나는 맛 재주문율 99.9%'이 적혀 있어, 4차원 김현중의 엉뚱한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26일 방송된 '꽃보다남자7화'에서는 탤런트 김현주가 출연해 지원에 나섰다.

김현주는 극 중 세계적 규모의 재벌그룹 장녀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철통 훈육으로 동생(구준표)을 길러 낸 준희로 등장한다. 준표(이민호 분)가 하느님보다 무서워하는 존재다.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호텔업예 부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려한 미모와 함께 와일드 하면서 호탕한 성격과 화려한 인생 궤적은 명문 신화학원 학생들에게 명실상부 최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다.

구준희는 구준표-금잔디(구헤선 분)-윤지후(김현중 분)의 멜로 전선은 물론 F4의 존폐 여부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극 전체에 새로운 국면을 가져올 전망이다.

지난 18일 담양에서 이루어진 촬영에서 김현주는 집으로 찾아온 금잔디를 문전박대하고 사라지는 동생의 차를 맹추격 해 따라잡고 죽도록 휘어잡는 구준희의 모습을 대역과 NG 없이 소화해 냈다.

김현주는 해당 배역을 위해, 1종 보통 운전 면허를 새로 따고 검도는 물론, 왈츠, 피아노까지 꾸준히 교습을 받아 왔다는 후문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