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C는 '스타황당극장 어머나'를 설 특집으로 방송한다.

'어머나!'는 시청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겪은 웃지못할 황당한 에피소드들을 모아 재연한다. 김구라, 박미선을 필두로, 조혜련, 홍서범, 조갑경, 유채영, 이계인, 최은경 등 많은 스타들이 직접 재연 연기에 도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이뤄진 촬영을 통해 추운 겨울 여자 속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남자 홍서범, 식은땀 뻘뻘 흘리며 거리를 헤매는 조혜련, 외간 남자의 엉덩이를 조물락 거리는 최은경, 박휘순 앞에서 볼일 본 유채영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제대로 망가진 모습들이 방송된다.

이들은 또한 직접 스튜디오에 모여 각자 재연한 사연들을 보며 우위를 가리고, 사연과 관련된 자신들의 경험담들을 나누며 화려한 입담도 펼친다.

'어머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 후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방송은 24일 밤 9시 40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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