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짝꿍' 새 안주인 한채아가 화려한 신고식을 올렸다.

고나은의 뒤를 이어 MBC '환상의 짝꿍' 새로운 MC가 된 한채아는 '훈남' 아나운서 오상진, 김제동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한채아는 원더걸스의 'any body'에 맞춰 멋진 춤 솜씨를 뽐냈다. 출연자들의 환호 가운데서 숨겨놓았던 춤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던 한채아는 춤을 추던 도중 뒤에 있던 김제동에게 다가가 섹시 댄스를 춰 김제동의 혼을 쏙 빼놨다. 두 명의 댄서와 한채아에 둘러쌓인 김제동은 어쩔줄 모르며 얼굴이 빨개지는가 싶더니 이내 손사래를 치며 몸둘바를 몰라했다.

한채아는 첫 녹화 임에도 불구하고 당치고 개성있는 진행으로 오상진 아나운서의 새로운 짝꿍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새로운 MC 한채아와 함께한 설특집 '환상의 짝꿍'은 부부특집으로 진행되어 혜은이 김동현 부부, 이세창 김지연 부부, 조혜련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녹화분은 25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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