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이 특별한 맞선 제의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며느리감 1순위로 꼽힐만큼 어른들에게 인기가 좋은 장윤정에게 '아버지뻘' 맞선이 쇄도한 다는 것.

22일 방송되는 SBS '연애시대'에 출연한 장윤정은 "작년에 있었던 연말 디너쇼에서 ‘맞선’이 쇄도했다"며 "하지만 상대의 평균연령이 높았다. 나(장윤정은)는 ‘40대의 아이돌’인가보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그녀는 이어 "나와 만남을 위해 미국에서 건너온 갑부도 있었다"며 "심지어 어떤 분은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 새엄마가 되어 달라는 말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이가 많아도 괜찮으니 제발 초혼남으로 부탁한다"며 너스레를 떨며 "말이 통하고 웃음 코드가 통하는 사람이지만 연하남은 사양한다"고 답했다.

이전에 장윤정에게 호감을 비췄던 박현빈에 대해서 그녀는 "그 역시 연하남이라 남자로 안보인다"고 박현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은 22일 저녁 11시 5분.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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