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스타' 노총각 4인방이 오랜만에 뭉쳤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유부남으로 돌아온 90년대 발라드 스타 이현우(43), 윤상(41), 김현철(40)이 출연해 히트곡 얘기는 물론 공개되지 않았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윤상은 7살 연하의 탤런트 심혜진과, 김현철은 9살 연하의 발레리나 이경은과, 윤종신은 9살 연하 전미라 선수와 결혼했으며 이현우는 13살 연하 큐레이터 이딸기(별명) 씨와 내달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에 MC 신정환은 "다들 연하에 목을 메는 것이 아닌가"라고 묻자 이현우는 "내 앞에 19살 연하와 결혼한 이한위 씨가 있다"며 "(건강을 위해) 산을 열심히 타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예비 신랑 이현우는 "본래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자유롭게 살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며 "예비 신부 딸기는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했다"고 말해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그간 공식 질문이었던 "○○○에게 음악이란?"이란 질문 대신 "DJ 국진이 어떤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나"라는 질문을 올해 매주 하기로 결정했다고 해 DJ 국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