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 감독의 사극 영화 '쌍화점'이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배급사 쇼박스는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쌍화점'이 개봉 9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화점'은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00만 관객을 넘는 9번째 영화가 됐다.

한편, '쌍화점'의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런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주말 서울과 경기 지역 무대 인사에 오를 예정이다.

영화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로 왕후로 오게된 원의 공주 왕후와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담은 대서사극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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