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테의 멤버 빽가가 MBC '무한도전'의 2009년용 달력만들기에 참여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13일 오후 MBC '무한도전'은 2009년용 달력만들기 마지막편을 방송했다. 그 중 7월에 찍은 '2월용 달력'에 빽가가 사진작가로 참여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한겨울 옷과 귀마개, 장갑을 착용하고 모닥불 앞에 섰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군고구마장수로 변신해 한겨울 분위기를 냈다.

빽가는 프로정신을 발취해 '무한도전'에게 끝없이 포즈를 요구하는 등 최고의 사진을 위해 실력 발휘 했다. 반면 한여름에 한겨울 옷을 입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땀범벅이 되야 했다.

이와 같은 노력 끝에 2009년용 달력중 7월편은 빽가와 제일 처음에 촬영한 사진이 선택됐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