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만화

뼛속까지 시린 겨울,순수하고 따스한 사랑의 동화가 그립다면….아저씨와 여고생,연상녀와 연하남의 세대차를 극복한 로맨스가 가슴을 덥힌다.

●1724 기방난동사건

이정재가 철저히 망가진 퓨전 사극.아름다운 기녀를 둘러싼 조선시대 조폭들의 좌충우돌 한 판 승부.

●북극의 연인들

반복되는 인연과 그로 인해 빚어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렸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꽃미남이 등장하는 청춘영화이면서 성장영화이고 스릴러와 로맨스,동성애가 섞인 혼종장르영화.

●미인도

신윤복 신드롬을 몰고온 영화.조선시대 남녀의 강도 높은 섹스신이 충격을 준다.

●007퀀텀오브솔러스

여유로운 바람둥이가 아니라 진지하고 과격해진 본드의 빠른 액션.그러나 장면 연출이 정교하지 못해 정신 없다는 반응도 있다.


<공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12월28일까지 산울림소극장,두 사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는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현대인의 부조리한 삶을 그렸다. (02)334-5915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2009년 2월1일까지 충무아트홀,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무대 위로 옮긴 무비컬.뚱뚱한 여자가 성형 수술 뒤 신분을 숨기고 가수 활동을 하는 로맨틱 코미디.(02)3485-8700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28일까지 국립극장에서.유태인 아버지가 결혼하는 세 딸과의 화해를 그린 작품.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훈훈한 이야기.1544-1555

●서울기타콰르텟 4인4색

6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꽃미남들이 전하는 클래식 기타의 진수.1544-1555

●안숙선&장사익 송년특별콘서트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국악계의 명창 안숙선과 우리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는 송년특별콘서트.(02)585-5405


<전시>

●'하늘에서 노닐다'전(내년 3월 15일까지),서울 여의도 63스카이아트 미술관=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씨를 비롯해 이우환,앤디워홀,무라카미 다카시,권기수 등 인기 작가 30여명 참가. 하늘을 주제로 한 회화ㆍ조각ㆍ사진ㆍ설치작품 등 63점.(02)789-5663

●젊은 모색전(내년 3월 8일까지),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참신성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격년제 기획전.이재훈씨를 비롯해 강석호 고등어 이혜인 위영일 안두진 임승천 권경환 김시원 김윤호 나현 이완씨 등 청년작가 25명의 회화 설치 조각 영상 작품 250여점.(02)2188-6232

●'쌈지농부'전(21일까지),서울 인사동 갤러리 쌈지=지난 10월 '2008 디자인 올림픽'전시 때 '농사는 예술입니다'는 주제로 마련했던 기획전을 재구성.2005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도 선정됐던 이종구는 길이 5m의 대작 아크릴 그림인 '대지-봄'등.(02)736-6720

●'39조2항'전(내년 2월15일까지),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일제의 식민지배와 분단 등을 거치면서 확산된 전쟁과 군사 이미지들이 자본주의와 상업주의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모습을 렌즈에 담아낸 작품을 모은 사진기획전.김규식씨를 비롯해 노순택,백승우,이용훈,전재홍씨 등 5명 참가. (02)733-8945

●'NJ엔터테인먼트,서울'전(10~23일),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조각가 노준씨가 크고 작은 캐릭터 조각 작품과 평소 여행 때 동물 캐릭터들을 적당한 곳에 놓고 찍은 사진 작품 함께 전시.(02)730-7818

●'소녀들의 화장법'전(31일까지),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아줌마''소녀연기' 등 초상 사진 연작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읽어내는 작업을 해 온 사진작가 오형근씨(45)의 개인전.화장을 한 초등 6년생에서 고3생까지 10대 소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25점.(02)735-8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