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부활한 MBC 드라마 '종합병원2' 첫방송이 수도권에서 수목극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종합병원2' 1회는 수도권에서 시청률 16.0%를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KBS2 드라마 '바람의 나라' 보다 1.4%p 앞선 수치다.

'종합병원2'는 서울 30대 여성 시청자에게 가장 큰 반응을 얻었으며 분당 최고시청률도 28.8%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전국 시청률에서는 '종합병원2'가 '바람의 나라'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종합병원2'는 14.5%, '바람의 나라'는 15.1%로 나타나 앞으로 각축전이 예상된다.

김정은, 차태현, 류진, 이종원, 이재룡 등이 출연하는 '종합병원2'는 14년 전 인기를 모았던 의학드라마 원조 '종합병원'을 새롭게 각색한 드라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