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사랑 앞에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상상플러스-시즌2'의 새 MC로 발탁된 이수근의 축하사절단으로 스튜디오를 방문한 백지영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깜짝 고백을 했다.

백지영은 "복싱을 했던 아버지를 보고 자라 과묵하고 여자를 지켜줄 수 있는 듬직한 남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전했다.
그녀는 "가수 데뷔 전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나중에 둘 다 연예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정도 좋은 만남을 가졌다"며 "한 때 연인이었다가 헤어진 사이지만 지금도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든든하고 편한 친구"라며 탤런트 조동혁과의 인연을 말했다.

백지영은 "조동혁은 의리 있는 멋진 친구"라며 그녀 특유의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모델 출신 연기자 조동혁은 2004년 SBS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로 데뷔해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 '8월에 내리는 눈', '미우나 고우나' 등 과 영화 '얼굴 없는 미녀', '애인', '펜트하우스 코끼리'에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이수근의 축하사절단에는 백지영 외 김C, MC몽, 이수영이 함께해 진솔하고 유쾌한 시간을 갖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