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1일 오후 경남 진주 진주성에서 열린 '2008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이색적인 소감을 전했다.

현재 김명민은 MBC수목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서 '강마에'로 활약하고 있다. 이때문이지 이날 사회자 왕배는 김명민에게 '강마에' 스타일로 참석 소감을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명민은 현장에 모인 팬들과 관중들을 향해 "니들은 누구야? 왜 이렇게 시끄러워"라며 '강마에'식 호통을 쳤다. 김명민의 한마디에 팬들은 환호를 질렀다. 이어 김명민은 "똥덩어리들,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2008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김명민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08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오는 5일까지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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