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홍자람 연출 이재규)'가 인기몰이를 하며 '강마에 미니홈피'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저녁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9회'에서는 독선적인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의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겨준 데 이어 강마에와 두루미(이지아 분)의 미묘한 러브라인까지 형성되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석적인 지휘자 강마에이지만 그에게 닥친 어려움을 진심으로 염려하는 두루미에게 특유의 말투로 애정을 드러내면서 건우(장근석 분)와는 또다른 애정전선을 예고하고 있다.

강마에의 인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한 네티즌은 가상의 '강마에 미니홈피'를 만들어내 그의 독특한 화법과 함께 극중 주인공들의 1촌평 뿐만 아니라 '베토벤' 그리고 KBS 휴일 인기 프로그램 '1박2일'의 상근이까지 등장해 큰 웃음 주고 있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 시청자 게시판에도 "강마에. 너무 멋있어요.'이젠 울지마' 꺄아아악! 너무너무 재밌다"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시청하고있다" "김명민의 완벽한 인물해석으로 이루어지는 연기 최고다"라며 강마에 역을 맡은 김명민의 연기력과 러브라인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