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과 서울특별시가 함께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고의 대중음악 축제인 ‘2008 아시아송페스티벌’이 10월4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은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는 하나(Asia is On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시아 각 국가를 대표하는 대중음악을 한 자리에서 향유하고 아시아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해 할 수 있는 아시아 유일의 행사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아시아 12개국 20여개팀이 참가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김성주 前 MBC 아나운서와 유창한 영어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손정민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신현택 이사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5만여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와 함께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을 비롯, 한국 SM 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일본 비전 팩토리(Vision Factory) 타카시 카스가(Takashi Kasuga) 대표 및 테츠오 타이라(Tetsuo Taira) 수석프로듀서 겸 공동대표, 일본 포니캐년(Pony Canyon) 오사무 사토(Osamu Sato) 회장, 일본 백스테이지 프로젝트(Backstage Project) 스기모토 케이지(Sugimoto Keiji) 회장, 대만 HIM 인터내셔널 뮤직 린다 호(Linda Ho) 사장, 홍콩 워너 뮤직 아시아(Warner Music Asia) 캘빈 웡(Calvin Wong) 부사장 등 100명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아시아송페스티벌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매년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신진 아티스트 1~2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아시아 최고 신인 가수상’의 경우, 올해는 한국의 10대 남성들로 꾸며진 5인조 컨템포러리밴드 ‘샤이니(SHINee)’와 일본의 7인조 여성아이돌그룹 ‘베리즈코보(Berryz工房)’가 선정되었다. 작년에는 이 부문에, 한국의 ‘FT아일랜드(FT Island)’ 와 태국의 ‘제임스(James)’가 수상한 바 있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는 오페라 아리아에서 팝페라와 클래식 팝을 아우르는 국제적 크로스오버 보컬리스트이자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및 뉴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축하공연 등 대한민국 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해외에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로즈 장이 팝페라 곡 ‘All that Jazz’로 서막을 열었다.

이후 한국은 물론 일본 오리콘차트 톱5에 연속 진입하는 등, 아시아 가수로서 주목을 끌고 있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인 SS501이 자리를 빛냈다. 그 외에도 ‘모원웨이(莫文藯:막문위)’, ‘후옌빈(胡彦斌:호언빈)’, ‘리버마야(RIVERMAYA)’, ‘호 퀸 흐엉(Ho Quynh Huong)’, ‘신승훈’, ‘페이룬하이(飛掄海:비륜해)’, ‘츠치야 안나(土屋アンナ)’, ‘아이스(ICE)’, ‘소녀시대’, ‘윈즈(w-inds.)’와 ‘아그네스 모니카(Agnes Monica)’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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