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양세형의 군입대 소식이 알려지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함께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세찬이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탓이다.

양세형은 지난 12일, 군입대를 자원해 1급 판정을 받고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했으며 입대 현장에 함께 동거동락한 친동생 양세찬을 포함, 개그맨 동료 김기욱, 이용진, 이진호, 오인택 등이 동행해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 2003년 웃찾사의 '화상고'로 데뷔, '몽키 브라더스', '형님 뉴스' 등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귀여운 외모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양세찬은 웃찾사의 인기코너 '웅이아버지'에서 왕눈이 아버지로 출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