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기웅이 KBS '연애결혼'(연출 김형석 극본 인은아)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

현재 K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중인 박기웅은 이번 출연으로 KBS 월화드라마에 연이어 출여하게 된 셈.

박기웅이 맡은 역할은 극중 재혼 전문 커플매니저인 이강현(김민희 분)의 옛 애인인 인경환 역이다.

꽃미남 사법연수원생인 인경환은 이혼전문 변호사인 박현수(김지훈 분)와 이강현(김민희 분)과의 인연과 함께 박현수의 전처인 푸드스타일리스트 서화영(윤세아 분) 사이에서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박기웅의 소속사 모드니타운 관계자는 "올해 초 방송된 드라마 시티 ‘러브헌트 서른빼기 셋’에서도 극중 손태영의 연하 남자친구를 연기한바 있어 요즘 불고 있는 연하남 열풍에 누나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기대의 뜻을 전했다.

박기웅은 모 휴대폰 광고에서 일명 '맷돌춤'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일본 영화 '괴담'을 시작으로 '싸움의 기술'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두사람이다' 등 영화에서 얼굴을 알린바 있다.

드라마 '연애결혼'은 '슬픔이여 안녕' '쉘 위 밸리댄스' '내 인생의 일춘기' 등을 연출한 김형석 PD 와 드라마 '궁', 영화 '템미썸딩'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등을 집필한 인은아 작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로 박상면, 윤유선, 황보라, 옥지영 등이 출연하며 ‘최강칠우’ 후속으로 8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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