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댄스대회를 휩쓸며 2억 여원의 상금을 차지한 일명 '2억 소녀' 나은(본명ㆍ강보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에 출연한 그녀는 "전국에 상금이 걸린 댄스대회는 모두 휩쓸어 춤하나로 2억을 벌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MC몽이 "어떤 대회에 나가서 2억을 벌었냐"라고 질문하자, 그녀는 "문화부 장관배 댄스 경연대회부터 전국 청소년 댄스 창작 대회, 나이트 댄스 경영대회, 쇼핑몰 주관 댄스 경연대회 등 상금이 걸린 댄스경연대회는 전국을 다 다니며 돈을 벌었다"라고 답했다.

그녀는 3천번의 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현란한 댄스 실력을 보여주어 출연진들을 감동케 했다.

덧붙여 "기립박수를 받지 못하면 1등을 할 수 없다. 그러다보니 관객 분들의 성비나 대회의 취지 등을 살펴 거기에 맞춰 춤을 췄다"고 상금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춤 실력 못지 않게, 외모 또한 뛰어나 그 동안 여러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지난 6월 말 유주(본명ㆍ이혜린), 메인보컬 수앤(본명ㆍ한수연)과 함께 3인조 가수 SSEN으로 데뷔했다.

현재 나은은 타이틀곡 '나빴어'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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