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연기자 문근영이 자신의 출연료를 자진해서 삭감한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근영은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 '신윤복'으로 캐스팅,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

특히 오랜만에 컴백이고 또한 국민 여동생인 만큼 출연료 또한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문근영은 적지 않은 금액을 자진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제작비의 대부분을 출연료로 충당해야 하는 현실에서 주연 배우가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는 소식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는 것.

5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문근영은 그 어느때 보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박신양), 신윤복(문근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이범수를 비롯해 영화 '고死'의 출연자들이 자신들의 출연료 대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연료료를 자진 삭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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