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의 정겨운의 김지수를 향한 눈물 어린 고백이 화제다.

극중 순수하고 따뜻한 심장을 가진 차동우 역의 정겨운이 진심이 담긴 눈물과 따뜻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

극중 동우는 20년 전 도영(김지수)이 사월(이하나)을 버렸음을 알게 되고, 동우는 도영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지만, 이미 동우는 도영의 아픔과 그 동안의 고통을 가슴 깊이 이해하고 그녀를 사랑한다.

이에 여러 불안감과 아픔마음을 안고 도영은 동우를 찾아오고, 동우는 그녀에게 “내려놔요. 내가 같이 들어줄게!”라며 모든 것을 다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도영은 “나한테 자꾸 다그치지 마. 바닷물에 뛰어들라고 몰아 부치지 말라구”라며 완강히 거절한다.

그런 도영에게 동우는 “내가 당신을 바닷물에 뛰어 들게 둘 것 같아?”라며 눈물을 머금고 이야기한다. 도영의 모든 아픔을 함께 하려는 이 눈물 어린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렸다. 또한 도영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은 ‘훈남’ 정겨운의 매력을 한 층 더 느낄 수 있는 장면.

시청자들은 “동우와 도영의 눈물! 진심어린 마음이 묻어나서 더 아팠다”, “아픔을 감싸 안는 동우의 모습이 슬프고 애절하다”, “정겨운의 진심 어린 고백에 뭉클했다”, “태양의 여자의 완소남 동우, 도영을 끝까지 지켜줬으면 한다”, "너무 멋진 정겨운, 훈남 중에 훈남” 등 많은 의견을 전했다.

정겨운의 눈물어린 고백과 김지수와의 애틋한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는 <태양의 여자>는 자매의 비밀이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정겨운은 SK텔레콤의 <생각대로T캠페인: 마이포털편>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