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이성재가 '동갑내기' 차승원의 나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스타人라인' 코너에서 이성재는 '동갑내기' 차승원을 소개했다. 이성재와 차승원은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기막힌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의 첫인연은 영화 '자귀모'라고 한다.

이성재는 "영화 '자귀모'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차승원이 톱모델에서 영화배우로 도전한 영화였다"고 전했다. 이어 "차승원의 첫 이미지는 좋지 않았다. 톱모델이라는 자부심이 가득한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후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이성재와 차승원은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었고, 극 중 1/3부분까지도 서로 경계하는 사이였다.

그렇다면 이성재와 차승원은 언제 친하게 된 것일까?
이성재는 "자연스러운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다. 주먹이 오가진 않았지만 다툼 후에 급친해졌다"며 차승원과의 현재까지의 우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차승원과 나는 70년생 동갑내기다. 그러나 듣기로는 차승원이 한참 어리다고 한다. 안재욱(71년생)의 동창과 동갑이라고 들었다"며 의혹을 제기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명수-강호동-지상렬도 이성재와 같은 70년생이다. 이에 가수 길이 "예능을 하면 좀 빨리 늙는 거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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