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 핫(so hot)'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더걸스가 공연 중 겪었던 '귀신사건'을 방송에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고뉴스TV의 '두근두근 라이브 채팅'에 출연한 원더걸스들은 팬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원더걸스의 한 팬은 '공연 도중 귀신이 따라다닌 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라고 글을 올렸고, 이에 멤버들이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공개했다.

예은은 "방송 중에는 몰랐었는데 팬 여러분들이 귀신소리가 났다고 해서 모니터를 했는데 최근 공연에서 유빈언니 랩 부분에 이상한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라며 "랩을 따라 부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것을 의심한 원더걸스는 문제의 영상을 20번을 넘게 모니터 했지만 멤버의 목소리도 아니고 바람소리도 아닌 가파른 호흡의 하이톤의 음성이 유빈의 랩을 따라하고 있었다고.

특히 유빈은 최근 성대결절 치료를 받고 있어 당시 공연에 립싱크를 했다고 밝혀 더욱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들은 라이브 채팅을 통해 솔직한 대화로 팬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한편, 지난달 2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쥬얼리의 '원모타임'무대를 선보이며 완벽한ET춤으로 화제를 모은 원더걸스는 최근 해외진출을 위한 영어실력키우기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