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김인영, 연출:배경수)의 이하나와 한재석의 러브라인이 예고 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7회에서는 사월(이하나 분)이 자신이 버린 동생 지영임을 안 도영(김지수 분)이 ‘헤어진 가족 찾기’ 신청서를 빼돌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정희(정애리 분)가 분노하는 모습으로 끝이 났다.

또, 이어 8회 예고에서 사월은 준세(한재석 분)의 아버지 김박사에게 보내줄 사진을 찍기 위해 준세와 함께 ‘미카엘의 집’에 가게되고, 준세가 사월을 등에 업은채 바닷가를 걷는 모습이 방송, 이를 본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두 사람의 러브모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오늘 방송되는 ‘태양의 여자’ 8회에서는 미카엘의 집을 찾은 두 사람이 어릴 적 추억이 있는 한 섬을 찾아가게 되며, 특히, 이날 촬영에서는 갑작스런 궂은 날씨와 높은 파도로 배가 운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섬에 갇힐뻔했으나, 다행히 해안경비대의 도움으로 섬에서 나와 남은 촬영을 무사히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사월을 찾아 홍콩에서 온 동우(정겨운 분)와 준세와 결혼을 약속한 도영, 네 사람의 관계가 얽히며 극의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극의 중심인물인 윤사월 역을 맡아 방송초기부터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이하나는 독종 연기와 지난 주 보여준 눈물연기 등 회가 갈수록 무르익은 연기를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태양의 여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자신이 지영인지 모르는 사월이가 불쌍하다.”, “앞으로 복수하는 모습 기대된다. 사월 역에 이하나가 딱인 것 같다.”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은 19일 오후 9시 5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