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집 타이틀곡 '장윤정 트위스트' 발표

트로트 퀸 장윤정(28)이 트위스트로 컴백한다.

장윤정은 7월 초 발매되는 4집 타이틀곡을 '장윤정 트위스트'로 정하고 음반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장윤정 트위스트'는 경쾌한 트위스트 리듬에 남녀노소 흥겹게 즐기자는 노랫말이 맑고 발랄한 장윤정의 음색과 어우러진다.

안무와 의상도 트위스트에 맞춰 화려해진다.

19일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노래 제목에 가수 이름이 들어간 경우는 이례적으로, 장윤정 역시 자신의 이름 석자가 들어간 만큼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4집을 준비하고 있다.

장윤정은 4집을 트위스트로 정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최근 유가인상, 촛불문화제 등 어수선한 분위기로 힘들고 지친 국민에게 밝고 경쾌한 리듬의 트위스트로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울릉도 트위스트', '트위스트 킹' 이후 트위스트 리듬의 노래가 주춤하지만 '장윤정 트위스트'가 새로운 트위스트 바람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22일 KBS 2TV '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선 녹화에서 처음 노래를 공개하며, 27일 미국으로 출국해 29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미국에서 2년 간 6회의 공연을 펼친 장윤정은 교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미국 공연을 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