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최근 녹화에서 고등학교때 갑자기 살이 쪘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신영은 '무한걸스' 고민상담소 편에서 시청자의 고민을 들어주던 중 "고등학교때 18kg이 쪘다"며 자신의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서 그녀는 "단 시간에 몸무게가 너무 늘어나 교복이 맞지 않게 됐다"라며 "교복이 안맞아 체육복을 입고 등교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살이 찐 김신영은 마치 피해망상에 걸린 것 처럼 길에서 사람들과 눈이 마주칠때마다 "내가 뚱뚱해서 쳐다보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김신영은 그런 상황을 잘 극복하고 지금의 밝은 모습을 살렸다며 심지어 장염 걸렸을 때 갈비, 깍두기 갈아서 먹은 적도 있다고 농담어린 멘트까지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신영은 공중파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다 기절한 사연 등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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