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극본 최란, 연출 이용석)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일지매' 주인공인 '겸이/용이' 역의 이준기의 혼신을 다한 연기와 이문식, 박시후, 이영아 등 주-조연들의 팔색조 연기 변신에 힘입어 탄탄한 시청자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

11일 방영된 '일지매' 7회의 경우, 이준기는 극중 소장수, 포졸 등 다양한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으며, 더욱이 누이 '연이' 로 출연한 손태영 등 카메오들의 짧고 굵은 연기 호투 또한 인기 상승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12일 방영될 8회 부터는 이준기가 '일지매'로서 본격적인 활약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지매'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MBC '스포트라이트'와 KBS '태양의 여자'를 뒤로하고 수목극 최강자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방영예정인 이승기 주연의 '일지매'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