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태국 방콕 파라곤에서 열린 원더걸스의 팬미팅에 1만여명의 태국 팬들이 몰려 원더걸스의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했다.

프로모션을 기획한 태국측 관계자는 "관객 수와 반응이 최근 태국을 방문한 한국 가수 중 최고인 듯하다"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이날 팬들중 총 3팀이 '텔미'(Tell me) 복장과 댄스를 그대로 재연했고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와 예은의 깜짝 생일 축하파티를 준비해 원더걸스를 감동시켰다.

원더걸스는 ""우리를 보기 위해 온 팬들의 수와 함성소리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며 "팬들의 텔미 공연도 한국말로 전하는 메시지도 모두 고맙다. 앞으로 자주 태국 팬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태국 일정을 소화하고 1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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