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 배우 최란, 김성은, 가수 MC몽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성은은 일요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해피 선데이- 불후의 명곡' 코너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신정환과의 스캔들과 관련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 이라는 깜짝 고백을 했다.

'처음 터진 스캔들인데 신정환이라니… ' 스캔들 이후 대시하는 남자도 한명도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던 그녀는 "요즘 팬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겼는데 저녁부터 아침 해가 뜰 때까지 그분에 대한 기사를 검색하기도 한다"는 깜짝 고백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등 전 출연진들은 김성은의 마음을 빼앗아 간 연예인에 대해 누구인지 집요하게 밝혀내기 시작했고, 김성은은 "가수이고 이니셜은 D"라고 밝혔다.

결국 김성은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 장본인이 바로 하동균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지상렬은 김성은을 위해 녹화 도중 하동균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고 김성은은 수줍어서 어쩔 줄 몰라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동균은 그런 김성은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 '나비야'를 '성은아'로 개사해 불러줬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김성은과 함께 출연한 최란은 남편 이충희에 대한 이야기와 MC몽의 1박 2일 멤버들에 관한 이야기 등이 공개됐다.

MC몽은 초딩 은지원은 실제로는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고, 가장 야한 사람일 것 같은 김C는 제일 모범생이며, 이승기는 1박2일 멤버중 체력이 가장 튼튼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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