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MBC '무릎팍도사'에는 연기자 이혜영이 출연해 자신의 연기인생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팜므파탈 이혜영이 원하는 것은 세계 연기자들의 꿈인 '헐리우드'

이혜영은 "할리우드를 가고 싶은데 아무도 가자고 안 해요." 라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할리우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 라이벌은 메릴? 메릴 스트립이죠." 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다소 엉뚱한 모습의 이혜영을 보고 MC 강호동은 "왠지 최민수 씨가 떠오른다"고 말을 하기도.

배우가 되면 모두 할리우드로 가는 줄만 알았다는 이혜영은 그래서 어려서부터 외국 이름 '캔디 수웬 루'를 지어 놓고 때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혜영은 오는 때를 위해 아카데미용, 칸용 수상소감을 모두 준비해 두고 있었다.

"도연이가 칸에서 상 받는 거 보고 수상소감 찢어버렸죠. 이젠 아카데미야"라는 이혜영.

한편, 이혜영은 어린시절 엄격한 교육관을 가지고 자라났다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르쳐 주신 아버지와의 추억들도 공개했다.

이혜영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더 게임'에서 열연을 펼친바 있다

방송은 20일 저녁 11시 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