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로 방송 데뷔 후 이런 관심 처음입니다. 지난 8년 간의 가수 생활이 꼭 이 프로그램을 하기 위한 것처럼 돼 버렸어요.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깐 최후의 관심이 되지 않을까 오히려 두렵기까지 합니다.”

케이블 채널 Mnet <꽃미남 아롱사태> 진행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그룹 '에픽하이' 미쓰라 진이 최근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에 대해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최근 프로그램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미쓰라 진은 꽃미남 아롱사태 홍보를 위해 공개된 프로그램 타이틀 사진 몇 장이 이미 방송 전부터 온라인 포털 게시판과 블로그 등을 장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프로그램의 인기와 맞물리면서 그는 최근 그룹 ‘에픽하이’로 방송 데뷔한 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미쓰라 진은 “꽃미남 아롱사태 진행 후 많지는 않아도 조금의 변화가 생겼다. 일단, 스케줄이 많아 졌고 만나는 사람들 마다 프로그램에 대해 자주 묻고 관심을 보인다”며 “이런 관심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꽃미남 아롱사태는 리얼 시츄에이션 코믹 쇼로, 지금껏 노출된 적 없었던 10~20대 꽃 미남들을 테러 한다는 색다른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