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이현지의 사회로 진행된 KBS 뮤직뱅크 2월1일 방송에서 하하가 눈물을 보였다.

오는 11일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고별무대를 가진 하하는 지난 1년3개월간 맡았던 KBS 뮤직뱅크의 마지막 인사를 하며 가수로서도 팬들에게 마지막 노래 선물을 했다.

하하는 연인 안혜경을 향한 노래 '너는 내운명'을 열창했고, 노래가 나오는 동안 안혜경이 영상으로 깜짝 출연했다.

안혜경은 남자친구에게 용기와 격려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하하는 마지막 방송을 하며 팬들과 함께 진행을 했던 이현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하하는 오는 11일 강원도 원주 소재의 한 훈련소에 입소해 한 달여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현지 역시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해 두 MC 모두 마지막 방송을 했다.

한편, 신화의 멤버인 앤디와 KCM이 컴백무대를 가지며 그동안 기다렸던 팬들에게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밖에도 이루의 애틋한 보이스와 환희의 환상적인 코러스가 만나 탄생한 곡 '마네킹' 부터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러브' ,강균성의 '이번엔 달라', M TO M '새까맣게', 배슬기 '다가와', WAX '여자는 사랑을 먹고',
JOO '남자 때문에', 김우주 'Beautiful Day' 등이 2월의 첫날 밤을 장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