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쾌도 홍길동'의 허이녹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성유리가 연기자 유하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둘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22일 한 매체가 성유리가 같은 소속사(싸이더스HQ) 연기자 유하준과 열애중이라고 보도한 이후. 이 매체에 의하면 두 사람은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6개월째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싸이더스 HQ관계자는 "성유리씨가 유하준씨와 사랑에 빠졌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현재 성유리 씨는 '쾌도 홍길동' 촬영에 전념중이라 데이트 할 겨를도 없을 것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현재 성유리는 최근 연기변신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성유리의 남자로 지목된 유하준은 1978년생으로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했다.

영화 '하류인생', '중천'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성유리와 이복남매로 출연, 연기호흡을 맞췄으며 현재는 윤종빈 감독의 신작 '비스티 보이즈'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SK텔레콤, 두산소주 등의 CF에도 얼굴을 비추며 각광받고 있던 신예스타로 이번 열애설이 터지자 일각에서는 '신인 연기자 띄우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싸이더스HQ에서는 최근 나훈아가 야쿠자 관련해 폭행당했다는 소문이 떠도는 것과 관련 '관련 연예인이 김혜수가 아니다'라는 발빠른 대응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