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SS501, 빅뱅 등 인기 스타들이 중국 팬들과 직접 문자 팬레터를 주고 받게 된다.

21일 <다날>은 유무선 팬레터 서비스 <UFO타운>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 팬들은 중국 <UFO타운>을 통해 한국 스타들에게 팬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이 문자는 한국어로 자동 번역돼 스타에게 직접 전송된다.

중국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스타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세븐, SS501, 에프티아일랜드,빅뱅 등이다.

UFO타운은 스타가 집과 사무실에 설치된 UFO 단말기, 이동 중에 확인할 수 있는 UMPC(울트라모바일PC)등을 통해 팬들이 보낸 문자 팬레터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지 팬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데다 지리적 여건상 부족할 수 밖에 없는 해외 팬 서비스 부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반대로 SS501은 해외 활동으로 나가 있을 때 국내 팬들과의 교신 수단으로 문자 팬레터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다날 측은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와 일본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서둘러, 한류 스타들과 해외 팬들이 편리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