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지성)과 혜석(김민정)의 파일을 보며 이것저것 묻던 강국(조재현)은 두 사람 모두 뽑지 않기로 하고, 면접장 안의 의사들과 은성, 혜석은 놀란다.

혜석은 강국을 따라가 왜 자신이 불합격이냐고 묻고, 강국은 의사 눈에 환자가 안 보이는데 무슨 병을 보냐고 한다.

병원 계단을 뛰어 내려온 혜석은 울음을 터뜨리고, 따라가던 은성은 계단 문을 닫고 나가준다. 한편, 은성은 병원 앞에서 혼자 시위하고, 혜석도 친구들과 함께 농성을 시작하는데...

MBC '태왕사신기' 후속 드라마 '뉴하트'가 1회부터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13일 저녁 '뉴하트2회' 방영을 앞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빨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하얀거탑'에 이어 메디컬드라마의 새로운 돌풍이 예견되고 있는 '뉴하트'는 흉부외과 의사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다.

성형외과 의사가 30분동안 홀로 '쌍커플수술'을 한후 받는 금액을 흉부외과 의사들은 여러명의 팀원이 10여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몇번 하고 난 후에야 받을 수 있다는 현실 앞에서 수석들만 응시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이다.

미달사태가 속출하고 '꼴찌수용소'라는 분위기까지 생긴 흉부외과.

카리스마 강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재현이 오랫만에 카리스마 짙은 흉부외과 최고의 실력자 강국으로 등장하며, 군 복무 후 첫 출연하는 지성이 의욕은 불타지만 엉뚱한 캐릭터인 은성을, 그리고 아역배우로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김민정이 수석을 달리는 유능한 예비 의사 혜석역을 맡았다.

그리고 주연급 조연인 성동일, 박철민, 박광정, 이응경, 정경순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모두 모여 때로는 웃음과 때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뉴하트 2회'에서는 가수 이지훈이 김민정의 동창으로 등장하며 핑크빛 사랑도 예고되면서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