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텔미 춤'의 열풍이 식기도 전에 또 다시 '황진이 춤'을 선 보인다.

6일 Mnet '엠카운드다운'에서 갖는 걸스힙합 곡 원더걸스 이 바보를 발표하는 첫 무대에서다.

원더걸스는 이날 안무로 '귀여운 황진이 춤'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텔미 춤'의 계보를 이을 각오다.

소속사 관계자는 "의상과 안무 모두 걸스힙합의 컨셉트로 매우 트렌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황진이 춤'에서는 귀여움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춤은 JYP의 안무팀에 의해 3~4년전부터 구상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기를 얻었던 박명수의 '황진이 춤'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앙증맞은 소녀들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의 선예는 스승 박진영과 함께 '대낮에 한 이별'도 부를 예정이다.

'텔미'를 통해 밝고 건강한 '팝댄스'를 전파했던 이들의 '황진이 춤'은 어떨지...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