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6집 앨범을 발표하는 유희열의 프로젝트 그룹 ‘토이’가 타이틀곡 객원가수로 ‘이지형’을 공개했다.

‘홍대의 원빈’으로 불릴만큼 잘생긴 마스크의 소유자인 이지형은 6집 <Thank You>의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을 부른다.

이지형은 앳되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10대에 97년, 그룹 ‘위퍼’로 홍대 씬에 등장, 작년 발표한 솔로 1집 <Radio Dayz>로 2007년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물론, <올해의 남자 가수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 송 라이터.

이지형은 최근 자신의 솔로 2집을 준비하던 중, 선배 가수 이승환의 소개로 토이 6집에 픽업되었으며 맑고 서정적인 보이스톤과 스트레이트한 발성을 지니고 있어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을 신선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유희열은 <이지형의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은 물론, 토이 세대를 이을 대표적 재목으로 생각해서 픽업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음악적 작업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그동안 토이의 객원 보컬을 주로 담당해왔던 김형중은 마지막까지 타이틀곡 경합을 이뤘던 발라드곡 <크리스마스 카드>의 보컬을 맡았으며, 김연우는 정통 피아노 발라드 <인사>를 불렀다.

또, 그동안 발표됐던 윤상, 루시드폴, 이병우, 성시경 이외에도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이규호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이번 앨범엔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유희열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깜짝 선물을 앨범안에 수록했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