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소영이 SBS '야심만만'에 출연하여 아버지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딸을 강하게 키우려던 임소영의 아버지는 그녀를 중국의 창춘으로 홀로 유학을 보냈다고 한다.

더 크게 되려면 가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으로 떠난 중국 유학에서 임소영은 처음부터 중국인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녀는 친구들을 사귀기 위하여 많은 애를 썼다고 한다.

알아듣지 못하는 와중에도 인형처럼 웃고만 있기도 하고 기름진 음식을 못먹지만 토할 것 같은 것을 참고 먹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어 임소영은 그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강하게 키워준 돌아가신 아빠에게 감사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전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한편, 이날 '야심만만'에는 박진영, 이언, 임정희, 선예 등이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