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텔미' 댄스가 연예계를 강타했다.

텔미 댄스 열풍의 도화선이 되었던 것은 미국 뉴욕 JYP USA 사무실에서 박진영이 직접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선보였던 동영상.

'텔미' 뮤직비디오 촬영 6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안무교체를 요구하게 된 박진영은 새로운 춤동작을 원더걸스에게 지도하기 위해 UCC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MBC '무한도전'의 여섯남자들이 도전한 '텔미 댄스'.

11월 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이 그룹 원더걸스의 깜찍한 텔미댄스를 선보였었다.

이날 '지구특공대 도전'을 위해 빨강색 망토와 하얀색 타이즈에 빨간 반바지 차림의 멤버들은 지구특공대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서서 어깨를 들썩이며 원더걸스의 '텔미'를 부르며 댄스까지 곁들여 흥을 북돋웠다.

또 '오리콘의 혜성' 윤하는 MBC FM4U '붐의 펀펀 라디오'에서 귀여운 텔미 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미녀들의 수다'의 새얼굴 자밀라는 프랑스의 여배우 모니카벨루치를 닮은 섹시한 외모로 텔미 댄스를 애교스러우면서도 섹시하게 선보여 남자패널들의 넋을 빼놓으며 '섹시퀸'으로 등극했다.

한편, 가수 양파도 오는 24, 25일 펼쳐질 자신의 콘서트에서 텔미를 부르면서 춤까지 출 것으로 알려졌다.

'발라드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양파의 텔미 댄스는 어떠할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