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Lone Costume 패션모델로 데뷔, MBC 시트콤 '뉴 논스톱', 드라마 '디지털 다세포',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교실'을 통해 신선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이미 얼굴을 알린바 있는 예학영이 이버에는 영화배우로 변신한다.

강동원, 주지훈과 함께 당대를 주름잡았던 인기 패션 모델 출신 예학영이 엘리트 가족의 섹스 스캔들을 다룬 영화 <배꼽>(감독 박보상,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이미숙, 천호진, 김승우, 김효진과 함께 출연한다.

<배꼽>은 겉으로 보기에는 남 부러울 것 없는 대한민국의 모범 가정 구성원들이 정해진 짝을 두고 각기 다른 파트너와의 사랑에 몰두하면서 꼬여만 가는 가족사를 경쾌하게 그려내는 스캔들 코미디 영화.

극중 바람난 부부 역에 이미숙과 천호진이 캐스팅돼 각각 다른 연애상대와 뻔뻔하면서도 대담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어서 이미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예학영은 극중 천호진과 이미숙의 외아들인 명문대 대학생 서지환 역을 맡았다. 서지환은 어려서부터 서로 소통 없는 가정 환경으로 인해 말이 없고 자기 중심적이며 매사에 비뚤어진 성격으로 일관하게 된 독특한 취향의 캐릭터. 같은 대학에 다니는 번듯한 여자 친구가 있어 교내 선남선녀 커플로 유명하지만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뺏겨 집착하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 <배꼽>에 출연하게 된 예학영은 “평소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던 천호진, 이미숙 선배님과 한 작품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이전 작품들에 비해 비중이 많이 크고 또 한층 더 깊고 섬세한 연기를 펼쳐야 되는 인물이어서 정말 설레면서도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큰 작품이다. 현대 사회에서 빚어질 수 있는 가정의 모습과 스스로의 가치관에 고립된 대학생 서지환의 모습을 잘 대변할 수 있는 공감가는 연기를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새로운 작품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배꼽>은 지난 10월 24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200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또한 SG워너비의 <Stay>, MtoM의 <못된 남자>, 가비엔제이의 <Love All>, <그녀가 울고 있네요> 등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바 있으며, 다양한 광고를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매력을 발휘, 수많은 문의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광고계 기대주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