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저녁 방송된 SBS '야심만만' 에 출연했던 김동완, 성시경, 이수영, 한경, 알렉스, 김희철 등의 입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효신 기획사에서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적이 있다고 깜짝 발언을 한 성시경은 오기가 발동했을 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한경은 "가수하면서 번 돈으로 중국에 계신 부모님께 만두가게를 차려드렸다"고 말해 효자로서의 찐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또한 그는 "중국에 있을 때에는 학비를 내기도 빠듯할 정도로 어려웠었다"고 털어놓으며 주위 친구들이 "노래도 못하고 연기도 못한다"며 무시해도 한경은 오디션을 보고 당당히 합격해 슈퍼주니어 멤버가 될 수 있었다"고 흐뭇해했다.

한경의 서툰 말솜씨에도 진심이 담긴 그의 고백에 출연자들과 방청객들은 웃음과 함께 감동도 듬뿍 받았다.

그 밖에도 이수영, 김동완, 클래지콰이의 근육남 알렉스 등도 나와 입담을 과시했는데, 알렉스는 예전 추석 특집프로그램에서 사각 누드 김밥을 만들었던것에 대해 김동완이 언급하자 전직이 요리사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