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배우 이태란이 "상고 출신이라는 이유로 퇴짜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태란은 방송에서 "상업고등학교 출신으로 회사를 다니다가 SBS 공채로 탤런트가 됐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상고를 가게 된 것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이었고 우연한 계기로 탤런트 시험을 봐 SBS 톱 탤런트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됐지만 탤런트가 된 후에도 상고 출신이라는 이유로 영화사에서 퇴짜를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그룹 '베일'로 다시 돌아온 가수 김원준은 "슬럼프 시절 돈이 없어 여자친구에게 차이기도 했다"며 아픈 과거를 밝혔다.

탤런트 조은숙은 성숙해진 모습으로 결혼과 사랑, 출산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이날 그녀의 팔뚝에 있는 커다란 멍자국이 눈에 띄자 MC 강호동은 조심스레 "팔에 멍이…"라며 물었고 조은숙은 "이거 남편한테 맞은 거 아니에요~ 다들 오해 하시더라"라며 멍자국이 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또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김미려는 남자한테 데인 경험이 많다고 밝혀 화제를 불렀다.

4개국어에 능통하고 홍콩 펀드 매니저라는 화려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 김준성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