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와 신예 밴드 FT아일랜드가 서로의 노래를 바꿔부르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KBS 2TV '뮤직뱅크' 9월14일 방송분에서는 이승기의 '착한 거짓말'과 FT아일랜드의 '천둥'을 바꿔 부르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방송됐다.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는 이승기의 '착한 거짓말'을 애절하게 불러 박수를 받았다.

게다가 FT아일랜드는 전곡을 직접 연주하는 밴드인 만큼 '착한 거짓말'도 직접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승기는 '천둥'을 새로운 느낌으로 불렀다.

특히 이승기는 '천둥'을 마치 자신의 노래인양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이승기는 모든 노래를 자기 노래처럼 부르는 재주를 타고 났다" "선후배가 나란히 서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새로운 느낌의 무대, 최고였다"라며 극찬했다.

'뮤뱅 스테이지'에서는 M <The M Style>, 이기찬 <사랑도 이별도>, 양파 <메리미 (Marry me)>, 타이푼 <그대만>, 미나 feat. 제시카 H.O <Look>,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등이 전파를 탔다.

한편 오는 20일 발매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2집앨범 '돈돈(Don't Don)'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