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 최수종, 강석, 오미희, 주영훈, 다니엘 헤니 등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매일 새롭게 밝혀지는 연예인들의 학력위조에 충격을 받았다가 끝도없이 계속되자 슬슬 싫증이 나기 시작한 시민들.

일반 시민들은 유명 연예인들의 ‘학력위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라이프스토리 채널 스토리온 '커버스토리'에서 ‘연예인들의 학력위조’에 대한 일반인들의 견해를 알아보기 위해 100명을 대상으로 거리 인터뷰를 실시했다.

오는 9월 6일(목) 밤 11시 방송될 '커버스토리'에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개인의 도덕성 문제이다’,‘학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만든 모순이다’ 등 시민들의 ‘학력위조 파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솔직하게 밝힐 계획이다.

거리 인터뷰에 참여한 일반인들은 허위 학력에 대해 자신들의 상반된 의견을 팽팽하게 펼친다.

한 시민은 “학벌이 좋아서 인기를 얻는 것도 아닌데, 양심에 찔리면서까지 그럴 필요가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잘못된 기록을 수정하지 못했다고 변명하는 이들도 어쨌건 속인 것은 마찬가지라며 불쾌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학력 위조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사회가 문제”라며 옹호하는 견해도 있었다. “워낙 학벌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라, 죄책감이 들면서도 할 수 없었던 것 같다”며 “실력이나 연기력을 인정받아 스타가 되었으니, 굳이 허위 학력을 이슈화시켜 반발심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겠냐”며 반대 의견을 펼쳤다.

인터뷰에 응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공통적으로 “연예활동에 학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 이제는 떳떳하게 밝히고 당당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커버스토리'는 스타들의 모든 것을 집중 분석해 보는 스타 가십 프로그램. 최근 연예계 핫 이슈를 짚어보고, 일반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스타들에 관한 색다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직접 길거리로 나가 스타들의 각종 사건사고와 이슈에 관한 일반인들의 거침없는 생각을 들어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